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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국채와 지수형 ETF의 상관관계

편견쟁이의 투자 2021. 4. 1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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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올해 1월부터 시작된 국채수익율의 상승에 따른 주식시장의 약세구간이 발생함.

▶ 여기서 몇가지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 시장은 정말 국채 수익율에 따라 움직이는걸까?
  - 국채 수익율과 Index ETF의 상관관계가 어떻게 되는 걸까? 
   : 3월 DIA, SPY, QQQ, VTWO등의 미국의 대표 ETF의 변동성에 의한 상관관계가 있는걸까?
  - 국채 수익율(금리)이 오르면 투자방식을 바꾸는 것이 맞는가?
   : 저의 동적자산배분은 채권과 신흥국의 모멘텀에 의해 1개월에 한번 리밸런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21년 1월 6일 ~ 2021년 3월 31일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관관계를 살펴보았습니다.
  - 표본이 3개월정도이기 떄문에 전체 구간의 상관관계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시간이 될 때 긴구간의 데이터를 가지고도 한번 해 보아야겠습니다.

미국 10년 국채 수익율의 변화

▶ 모니터링한 2021년 1월 6일 ~ 2021년 3월 31일까지의 10년 국채 수익율 변화는 아래와 같음.
  - 미국 10년 국채 수익율이 1.0%를 넘은 1월 6일부터의 DATA를 사용함.
기간동안 최저 대비 84.63%가 상승하였고 변동율은 24.5%로 나타남. 

국채수익율과 지수형 ETF의 상관관계

▶ 국채수익율이 상승하기 시작한 1월부터 각 지수형 ETF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음.
  - IEF(미국 10년채 ETF), DIA(Dow Index), SPY(S&P500), QQQ(NASDAQ), VTWO(러셀2000), VEA(선진국주식), VWO(신흥국주식)

2021.01.06. ~ 2021.03.31.의 미국 10년 국채 수익율과 ETF의 상관관계

음의 상관관계
  - 당연한 이야기지만 10년채 수익율과 IEF의 상관관계는 -1.00으로 완전히 다름
  - QQQ(NASDAQ)VWO(신흥국주식)수익율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임. 그 중에서도 QQQ가 더 강한 음의상관관계를 보임.
  - 1월 ~ 3월을 보면 수익율이 플러스이지만 1월 초 급등구간이 포함되어 있음.
  - 국채 수익율이 급등한 2월~3월의 구간에서 음의상관관계를 보인 QQQ와 VWO는 마이너스 수익율을 보임

양의 상관관계
  - DIA가 0.88로 10년채 수익율과 매우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임.
  - SPY(S&P500), VTWO(러셀2000), VEA(선진국주식)은 0.5~0.65사이로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임.
  - 1월 ~ 3월의 수익율은 VTWO(러셀2000)이 이끄는 모습이며 모든 지수에서 수익율이 "플러스"임.
  - 수익율이 급등한 2월~3월의 구간에서는 DIA(Dow Index)와 VEA(선진국주식)는 1월을 포함할 때보다 더 큰 수익율을 보임.
  - 소형주 모인 VTWO는 2월~3월 구간에서 수익율이 플러스이지만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마치며

QQQ(NASDAQ)과 VWO(신흥국 주식)음의 상관관계를 보임.
  - 미국 국채 10년물의 수익율 상승에 따른 금리인상의 영향은 성장을 위한 돈의 흐름이 필요한 기술주와 신흥국에서 많이 받는 모습
  - 작년의 자산의 상승장의 모멘텀을 놓지는 않는 모습이나 2개월이 넘게 수익율이 좋지 못함.

DIA(Dow Index), SPY(S&P500), VTWO(러셀2000), VEA(선진국주식)양의 상관관계를 보임.
  - 전통적인 가치주인 DIA와 대기업이 모임 SPY, 선진국주식인 VEA는 국채수익율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는 모습
  - 반면 소형주 위주의 VTWO는 2월~3월의 수익율이 줄어들지만 지난 몇달간의 강력한 모멘텀의 영향인지 플러스 수익율을 보임

금리 변동이 줄어들거나 변동성에 대하여 익숙해질 때 어떻게 되는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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