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GS경기가 있었습니다.
시즌이 마지막으로 오면서 3위인 IBK의 봄배구가 확정되고 1위와 2위의 결정이 남았습니다.
GS는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하기 위해서는 꼭 이겨야하고 IBK는 3위 확정이라 무리할 필요가 없는 경기였습니다.
IBK의 에이스 라자레바 선수의 허리도 편안하지 않은 상황이라 IBK가 주전급이 빠지고 편안하게 승리하리라 보았습니다.
역시 경기는 가뿐하게 GS의 승리였지만 IBK의 최정민 선수를 볼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올해 신인이네요.
우리 소영선수도 신인떄부터 아주 잘해주었죠..^^
소영선수는 지난 경기에서의 아쉬움(혼자만 아쉬워했죠)을 뒤로하고 활짝 웃으며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라 좋았습니다.
역시 공격과 수비가 상위권에서 균형잡힌 선수라는 것은 다음의 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흥국생명이 도로공사전에서 2세트를 빼앗기면서 GS가 1경기 남은 상황에서 시즌 1위가 확정되었습니다.
다음주 화요일 경기는 주전선수들 쉬면서 편하게 할 수 있겠네요.
도로공사와의 경기인데 마지막경기에서도 김연경 선수의 백업이 안되는 흥국의 경기력은 너무 아쉽습니다.
주전 2명(진짜 나쁜 X들)이 이탈하면서 젊은 선수들과 외국인선수인 브루나 선수가 해줘야 하는데 안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팀이 바닥을 친다는 것은 주전 선수와 외국인선수에게 몰빵하는 팀이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반면 GS의 경우 차노스 감독이 선수의 로테이션과 주전과 비주전의 경기력 차이는 나지만 꾸준히 기용하면서 미래가 있는 팀으로 만드는 것은 너무 좋은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든 올해 김연경 선수를 길게 보고 싶은 마음이라 챔프전까지 잘 추슬러서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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