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와 비둘기파 서두의 투고글과 같이 통화정책과 관련한 글에서 자주 나오는 단어 중 매파(Hawkish)와 비둘기파(Dovish)가 있습니다. 여기서 사용되는 매파와 비둘기파는 통화정책을 담당하는 중앙은행 총재, 미 재무장관 등의 성향을 구분하는 말로 사용됩니다. 단순히 어감으로 볼 때 매파는 강경한 이미지이고 비둘기파는 온건한 이미지가 연상이 됩니다. 매파와 비둘기파는 미국의 베트남 전쟁 당시 전쟁의 지속 또는 확대를 선호한 정치세력을 매의 공격 성향에 빗대 '매파'라고 불렀고 전쟁보다는 외교 측면에서 평화로운 해결을 주장한 세력을 '비둘기파'라고 부른 것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경제분야에서의 매파는 경기과열을 막고 물가안정을 위해 금리인상을 주장하는 "통화 긴축파"를 뜻하고 비둘기파는 경기부양을 위..

양적긴축(Quantitative Tightening, QT) ▶ 양적긴축(QT)는 양적완화(QE의 정반대에 해당하는 통화정책으로 중앙은행이 가지고 있던 국채나 회사채등의 매입을 하지 않고 연준의 대차대조표 크기를 줄이는 정책을 의미함 ▶ 미국은 위 그래프에서와 같이 2007년~2009년까지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를 경험하며 그 기간동안 연방준비은행은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전례없는 조치를 취했고 이 후 경제회복을 위해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하였음. ▶ 제로에 가까운 정책금리 - 연준의 주요통화 정책 결정기구인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는 2009년 12월 기준금리의 목표범위를 0%~0.25%로 설정하고 7년간 유지함. 현재 코로나 상황에서도 동일한 정책을 시행 중. ▶ 통화..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QE) ▶ 양적완화는 중앙은행의 정책으로 금리인하를 통한 경기부양 효과가 한계에 봉착했을 때 중앙은행이 국채 매입을 통해 유동성을 시장에 직접 푸는 정책을 뜻함. ▶ 중앙은행의 정책금리가 제로에 가까운 상황 또는 다른 이유로 시장경제의 흐름을 정책금리로 제어할 수 없는 유동성 저하 상황에서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직접 통화를 시중에 공급해 경기를 부양시키는 통화정책 - 중앙은행은 채권이나 다른 자산을 사들임으로서 이율을 더 낮추지 않고도 돈의 흐름을 늘릴 수 있음. - 미국의 양적완화는 기축통화인 달러의 통화량 증가로 인해 달러가치가 하락하여 미국 상품의 수출 경쟁력이 커지며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여 물가는 상승한다는 논리 ▶ 미국의 양적완화 - 2..